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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여드름
우리 신체의 모발(털)은 피부내의 모낭(털주머니)에서부터 자라나오고 이 모낭 주변에 기름 성분의 피지를 생산해 내는 피지선이 모여있습니다.
여드름은 이 모낭 주위의 피지선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정상 상태에서 피지는 모낭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 되게 되나 여드름 환자에서는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 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힘으로써 여드름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여드름은 피지선이 많이 모여 있는 얼굴, 두피, 목, 가슴, 등, 상지, 어깨 부위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15세부터 20세까지의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얼굴에 한 개 이상의 여드름 병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여드름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성인이 되어도 여드름이 심하게 나타나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봐야 합니다.
여드름이란 말은 열이 들어있다는 열(熱)들음, 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다. 어떠한 형식으로든 열이 생기고 그 열로 인해 피부에 여드름이 나타난다고 봐야 한다.
성인 여드름은 단순히 여드름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여드름이 나타나는 원인도 피부의 원인보다 오장육부의 조화에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한다. 피부의 여드름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나지 않게 관리 개선함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아야 한다.

부위별로 살펴보면

이마의 경우

上焦 (폐와 심장부위) 흐름이 조화롭지 못하여 열이 몰리면 얼굴 또 한 가장 높은 위치해 있는 이마부위에 여드름이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성격이 급한 소양인 계열의 사람이나 폐기가 약한 태음인한테 많이 나타난다.

뺨의 경우

중초 (中焦) (위, 간, 비장 부위)의 흐름이 조화롭지 않아 열이 몰려 그 열로 인해 뺨 부위에 여드름이 난다. 이러한 경우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위열이 심하면 속이 쓰리고 아프며 소화가 잘 안 된다.

턱의 경우

턱의 경우에는 양쪽으로 나는 경우가 많으며 양쪽 턱은 대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대장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이 부위에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이런 사람은 배가 자주 불편하며 살사를 하거나 변비기 있고 대변보는 것도 시원치 않으며 가스가 많이 차있다.

입 주변은

여성의 경우에는 입술주변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의 입술은 혈 (血)과 생식기를 상징한다.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혈이 덩어리지고 혈액순화이 잘 되지 않는 사람에게 많다.

등 주변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인 되는 것이 등 여드름이다. 등 쪽 흉추 8,9 번을 중심으로 등 위쪽 부위에 여드름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간의 열로 인한 경우가 많은 데 열 기운 중에서도 성질이 가장 사악한 불에 해당된다. 대개 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어깨도 뻐근하고 소화도 별로 좋지 않는 증상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도 불규칙하게 이루어 진다. 만약 등 전체적으로 붉은 얼룩이 생길 정도의 여드름이 난다면, 어렸을 때부터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선기간
개선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